[스타트업] 🔍 스타트업이 찾아다니는 인재상을 보면서 나 자신 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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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 나가는 기업이 문과 출신도 뽑아 주는 3가지 기준
요즘 잘 나가는 기업이 문과 출신도 뽑아 주는 3가지 기준 카드뉴스로 보는 스타트업 취중잡담 급여 선지급 모바일 앱 서비스 페이워치의 조강연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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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에서 해당 기사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잘 곱씹어보고 싶은 생각에 정리를 해둬야 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짧은 카드뉴스 형식이었지만 한마디 한마디 대표님 뿐만 아니라 요즘 투자 자본이 몰리는 사회적 기업들의 생각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요약
🎈 한 줄 요약
- 잘 나가는 스타트업이 핵심 인력 뽑는 3가지 기준
✔️ 스타트업 세상에 추운 겨울이 왔다고 다들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투자도 얼어붙었고, 투자한 기업도 얼어붙었죠. 토스는 작년에 주당 16만원이었어요. 현재는? 4만원대죠. 불같이 치솟았던 평가들이 급속도로 가라 앉은 거예요.
✔️ 메쉬코리아와 오늘회는 안 좋은 이야기가 이미 오갔고, 스푼라디오와 뤼이드는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 구조조정에 돌입했죠. 왓챠는 어디로 인수합병되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어요. 최근 뉴스는 교보 측에서 왓챠 인수를 고심하고 있다고 했죠.
✔️ 이렇게 차가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고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어요. 처음부터 매출 중심으로 사업을 꾸려나가는 스타트업이나, 사회적 기업으로서 돈 보다는 가치창출에 목표를 둔 곳들이죠.
✔️ 저는 전자 보다는 후자가 더 어려운 영역이라 생각해요. 전자는 매출만 잘 내면 되거든요. 하지만 후자는 매출도 잘 내야하고 사회적 목적도 충족해야 해요. 그래서 사회적 기업 인증 받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아이템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없으면 쉽게 무너지죠.
✔️ 사회적 기업을 이야기하니 떠오르는 곳이 있네요. 바로 '한국시니어연구소'예요. 이진열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방문요양센터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죠. 방문요양센터에는 온라인 마케팅, 행정 자동화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접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해 인력 보충도 돕고 있어요.
✔️ 이외에도 시니어가 필요로 하는 페인포인트들을 하나씩 해결하는 중이죠. 적절한 문제 해결 덕분인지 월간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하네요. 이진열 대표는 이전에 '마이돌'이라는 서비스를 런칭해 1,400만의 글로벌 사용자를 모집했지만, 수익 창출에 문제가 있었어요. 사업은 어려워졌고 결국 매각에 이르게 됐죠.
✔️ 이런 문제를 알았기 때문인지, 이번 서비스는 초반부터 매출을 확보하고 들어갔단 생각이 들어요. 국내 시장규모만 약 5조 4,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 한국시니어연구소는 급속도로 성장해 시장을 점유하지 않을까 싶어요.
✔️ 다른 기업으로는 페이워치가 있는데요. 페이워치는 신용조회나 이자 없이 월급을 선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요. 목돈이 없는 사회 초년생이나 시급제 근로자 등 전통 금융 기관에서 대출 받기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에게 가불을 제공하고 있죠.
✔️ 페이워치는 '사회적 기업'을 표방하고 있으며, 가불을 통해 취약계층의 부족한 '금융'을 제공한다는 미션이 있기 때문에 '좋은 비전'을 함께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해요. 하지만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할 인재를 뽑는다는 것은 쉽지않아요.
✔️ 또한, 페이워치는 아직 스타트업이라 직원 1명당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해요. 당장 성과를 내야 하는 스타트업 특성 상,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울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해요. 그래서 인재를 뽑을 때 기준이 중요해지죠.
✔️ 이에 따라 페이워치는 3가지 중요한 기준을 세우고 인재를 뽑았다고 하는데요. 어떤 측면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페이워치와 동일한 관점으로 인재를 뽑는다면 그 인재가 '핵심인력'으로 인정받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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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일 것
✔️ 하나의 사업을 같은 산업군에 속한 사람들만 바라보면 '동일한 관점'만 도출돼요. 그렇게 되면 놓치는 부분 즉, 사각 지대가 많이 생기는 거죠. 이 사각 지대를 없애는 방법이 곧 다양한 시각을 통해 바라보는 거예요. 그래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를 뽑는 거죠.
2️⃣ 특정 분야에 성공 경험이 있을 것
✔️ 여기서 말하는 성공이란, 대박이 났거나 엄청 큰 성과를 기록한 성공이 아니에요. 작은 성과로부터 출발해 '0 to 1'을 만든 결과가 있는 사람을 말하는 거죠. 이 역량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다양한 사람과 협업을 해봤는지예요. 이는 서로 피드백이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더 성장할 수 있는가를 바라보는 시각이죠.
3️⃣ 동기부여가 명확할 것
✔️ 명확한 동기가 있어야 업무를 행할 때, 지치지 않아요. 아니, 지친다기 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추진력이 생기는 거죠. 만약 동기가 없다? 그러면 매번 그 동기를 주변에서 찾아줘야 하기 때문에 서로 지치게 돼요. 매너리즘에 빠져 자신도 성장하지 못하고, 타인의 성장도 방해하게 될 가능성이 크죠.
Me?
1️⃣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일 것
🙋♀️ 이 말씀이 좋았던 이유는 동일한 관점 -> 사각 지대 ->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각 통해 바라보기 라는 플로우가 있었다는 점이다. 평소에 왜 스타트업이나 그러한 정신을 가진 기업들은 팔방미인이나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를 많이 생각해봤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한 우물만 파거나, 전문직이 각광받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서 어릴 때부터 "제일 잘하는, 제일 많이 아는" 분야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는데,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신기했던 것 같다 ㅎ
한 시점으로만 바라보다 생기는 사각지대는 동료간의 소통, 방향성의 창의성, 디테일 등 많은 부분들을 저해 시킬 것이다. 다만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되 그 경험에서 충분한 깊이와 고민을 얻어야 가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 특정 분야에 성공 경험이 있을 것
🙋♀️ 0 to 1 ? 난 100!! 1000!! 이런 확실한 증명이 되는 성과만을 생각했던 것 같은데, 0에서 1이라니.. 그리고 그 역량이 다양한 사람과의 협업에서 출발한다는 것에 매우 공감한다.
여러 프로젝트를 다양한 관심사의 친구들과 하면서 느꼈던 생각은 정-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며, 내가 100 이라고 생각했던 완벽한 전략이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100이라는 완벽한 생각과 합쳐질 때 다시 50에서 시작하면서 새로운 초기 아이디어로 성장하는 것 같다.
그렇기에 내가 생각하는 100의 기준이 깊고 충분히 고민한 것이어야 좋은 결과물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
